김준태1 나무의 말이 좋아서 생태ㆍ과학ㆍ역사ㆍ문화를 아우르며 펼쳐지는 다채롭고 경이로운 숲과 나무의 세계 사계절 나무가 들려주는 삶의 본질과 존재의 가치에 관하여 숲과 나무의 삶의 방식과 원리를 역사적ㆍ철학적ㆍ생태학적ㆍ문화적 관점에서 담아낸 포레스트 에세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무엇이 의미 있는 삶인가’를 고민하는 시대에, 자연의 오랜 지혜가 살아 있는 숲과 나무의 철학을 전한다. 무채색 단조를 벗고 살갗을 트며 꽃을 피우는 봄, 서걱서걱 소리를 내며 잎사귀로 하늘을 채우는 여름, 단풍으로 이별을 알리고 열매로 미래를 여는 가을, 배려와 존중으로 가지를 뻗어 숲을 사랑장으로 만드는 겨울까지. 공존과 나눔, 포용 등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존재로서 오랜 시간을 우리와 함께해온 나무를 통해 뻗은 사유의 가지를 사계.. 2019. 7. 11. 이전 1 다음